판교 맛집] 한식 데이트는 여기 어때요?

안녕하세요 용또먹이네요🙄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저는 요번 크리스마스 때 여자친구랑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어요!

 

친구가 같이 밥 먹자고 해서 눈치 없는

남자친구 1 이 될 뻔했지만 빠른 판단 덕분에

그런 상황은 면했죠😅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에 다녀왔던 판교에 있는

정희라는 한식퓨전 음식점이에요

 

정희 판교아브뉴프랑점

장소 -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

 

 

매장 입구부터 이쁘게 잘 돼 있죠!?

뭔가 들어가면 마음이 평온해질 거 같은 분위기

 

그럼 빨리 들어가시죠!

 

메뉴는 밑에 사진처럼 구성 돼 있고요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고사리 크림 수제비랑 한우 지짐밥!!

하지만 저희는 항상 궁금했던 쌈밥 먹으러 왔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이 김치는

처음엔 엥 했다가 나중엔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그러니까 끝까지 보셔야 돼요!

이 김치가 가지고 있는 맛의 의미를 알기 위해선

 

 

아시다시피 저희는 대식커플이기 때문에

기본 메뉴 3개를 시켜요..😋

 

순서대로 고사리 크림 수제비

강된장 케일 쌈밥

새우 감자전이에요

 

 

저의 픽이었던 새우 감자전은

생각보다 새우가 많이 들어가고 예상가는 감자전 맛?

 

그게에 새우 식감이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찍어 먹는 소스는 수란 말고도 타르타르소스도

있어서 날 계란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드시기 편할 거예요!

 

 

여자친구의 픽 고사리 크림 수제비는

맛이 진짜 강해요 뭔가 감자전이랑 같이 먹으면

짭짤 구수한 맛이어서 궁합도 좋았어요

 

그리고 수제비가 안 줄어요 ㅋㅋㅋ

먹다 보면 고사리 향도 솔솔 올라오고 맛있었어요!

 

 

걸쭉한 거 보이나요?!

안에 치즈도 들어있어서 먹으면서도

묵직한 맛이 배가 차더라고요

 

그리고 크림이랑 고사리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먹으면서도 거부감이 없었어요

 

 

쌈밥은 리뷰를 봤을 땐 강된장 맛이

밍밍하고 그냥 된장 같다는 말이 많았는데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강된장이라기 보단 그냥 된장에 가깝지만

밥 한입하고 된장 한 숟가락 하면 딱 좋았어요

 

 

사장님의 의도가 이런 게 아니었을까요?

너무 강된장에 가까워지면 된장이 남으니

간을 좀 심심하게 해서 밥이랑 같이 먹게 하려는

뜻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맛은 예상가는 맛이고 궁금해서 먹었던 거라

크게 실망도 기대도 저버리지 않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다시 찾아온 이 김치는

중간중간 음식을 먹고 다음 음식으로

넘어갈 때 입가심용으로 먹기 좋아요!

 

감자전의 느낌함을 잡고

묵직한 수제비의 맛을 라이트 하게 잡아주는

신김치, 작지만 존재감 하나는 너무 잘 보였어요

 

우리나란 음주의 문화..? 이까

수제 블루베리 막거리도 한 잔~

 

저는 차 때문에 안되니까 여자친구가 한 잔..

 

 

어우 시원해 보이죠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막거리 한 잔

생각나더라고요.. 내 식도를 씻어주 막걸리..

 

 

그리고 네이버 리뷰 참여하면

5% 할인까지!

 

아무래도 인기가 워낙 많다 보니 대기하는 시간도

좀 있으니 가시게 된다면 30분 정도는 웨이팅 생각해 주세요!

 

 

정희! 너 맛집 맛더라!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