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제가 어디 다녀온 줄 아시나요? 저는 살면서 이런 곳을 가 볼 줄 몰랐는데요그랜드힐컨벤션 웨딩홀을 다녀 왔어요 청주에 살던 저에겐 굉장히 손 떨리는 장소였는데요그래도 촌티 안 나게 잘 다녀왔어요 아마..? 여자친구 손 꼭 잡고 다녀왔어요... 제가 간 곳은 3층 그랜드볼룸그랜드힐컨벤션이 어느 정도네임드가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친한 형이 결혼해서 밥 맛있다고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서울은 다르긴 하네요 버진로드를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뭔가 다른 공간에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이런 곳에서 결혼을 하면 세상에 신랑 신부 두 명 밖에 없다는느낌이 들 거 같고 좋아 보였어요 벽 쪽에 스크린이 있어서 하객 분들도불편하게 몸을 돌려서 봐야 하는 수고를 덜고편하게 볼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