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닭백숙의 진짜 계절은 겨울인 거 아세요?

안녕하세요
용또먹 입니다~!
 
여러분은 닭백숙을 언제 드시나요?
보통은 이열치열이라고
열로 열을 이기기 위해 여름에 많이 먹죠!
 
그런데 겨울에 닭백숙을 드시러 가보셨나요?
마치 우리 몸속 내부에서부터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으로 후끈후끈해지는 기분을 받는데요
 
겨울에도 만석을 유지하는 용인에 있는
누룽지 닭백숙 물레방아를 소개합니다

 

물레방아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250번길 27
운영시간: 월~일 10:00~22:00
가게 번호: 031-287-2447
 
https://naver.me/FEUptr2e

네이버 지도

 

 
저희는 일이 끝나고 19:30분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재료 소진 때문에 일찍 마감을 할 까봐
미리 예약하고 갔거든요
예약 않고 갔으면 기다렸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예약의 장점은 음식이
좀 더 빨리 나와서 배고픈
나의 배를 달래줄 수 있어요!
 
메뉴판

 
메뉴는 엄청 간단하게
메인 2개 사이드 2개로
구성 돼 있어요
 
저희는 누룽지 닭백숙 하나 골뱅이무침 하나
이렇게 시켰어요
 
오해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두 명이서 먹는 게
아니라 3명이서 먹는 거예요!
 
밑반찬

 

밑반찬은 왼쪽처럼 나오고요
오른쪽에 배추겉절이는 백숙을 시키면 같이 나와요
 
배추겉절이만 먹었을 때 생각보다 간이 세다?
생각이 들었는데요 백숙의 간이 하나도
안돼 있어서 같이 먹으면 좋았어요
 
닭백숙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나오는 닭백숙
벌써 몸이 녹는 기분이죠?!
 
닭이 엄청 커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한방 백숙 처엄 약재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요
 
그래도 백숙 특유의 기름냄새 있잖아요
그런 잡내는 나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죽은 거의 누룽지로 돼 있어서
엄청 쫀득하고 고소해요
 
누룽지 죽만 혼자 다 먹은 거 같아요
진짜 맛있고 배추겉절이랑 같이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다음은 골뱅이무침!
 
이 메뉴도 양이 엄청납니다
골뱅이도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백숙이랑 안 맞아 보여도 균형이 잘 잡혀 있어요
 
백숙 먹다가 심심한 느낌을 받으면 골뱅이무침
한 번 먹고를 반복해 주면 어느새
백숙이 없어요
 

 

그래서 백숙 리필..ㅎ
사람이 4명이고 저 혼자 3인분을
먹다 보니 양이 부족하더라고요
 
저번에도 여자친구랑 둘이 방문했을 땐
둘이서 한 마리도 다 못 먹었는데
 
지금은 혼자 한 마리를 먹네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몸을 녹여주는
뜨끈한 닭백숙 어떤가요?
 

다음엔 뭐 먹지?